교육부는 9일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변칙적인 수업시간 운영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고교 필수과목을 축소하는 등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중앙교육 심의 회에 대한 보고를 통해 올해의 중점 장학지도 사항으로 ▲과목별 배당시간의 변경 ▲특별활동 시간의 변태운영 ▲예·체능교과의 저학년 집중이수 등을 단속, 위반 학교장에게는 문책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충수업 시간에 교과진도를 나가는 등의 획일적인 보충수업을 금지하고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학습기초 반」을 보충수업시간에 별도 운영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