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 방한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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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테헤란 AFP=연합】 알리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해달라는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한 뒤 자신은 남북한의 통일을 향한 어떤 노력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관영 언론들이 보도했다.
테헤란 라디오는 이날 라프산자니 대통령이 노대통령의 특사로 이란을 방문중인 최광수 전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특사로부터 노대통령의 방한초청을 전달받고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도 라프산자니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이란은 남북한의 통일을 위한 어떤 노력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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