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제예술제 폐막/남북한 양악 첫 만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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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쓰루가=김경희특파원】 일본 쓰루가시에서 열린 환일본해(동해) 국제예술제가 5일 막을 내렸다. 2∼5일 열린 이 예술제에서 남북예술인들은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합동공연을 했고 양악분야에서 첫 남북만남을 이루었다.<관계기사 5면>
5일공연은 북한의 평양 만수대 예술단 김일진씨(35)가 지휘하는 오사카 뉴필하머니와 남한의 피아니스트 이혜경씨가 협연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4번』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남북예술인들은 4일 저녁 『아리랑』을 합창하는 합동무대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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