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33세 동갑내기와 9개월 열애 끝에 쌍춘년 웨딩 막차 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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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은영(33)이 9개월여의 열애 끝에 동갑내기 외국계 금융회사원과 결혼한다.

KBS 2TV ‘연예가중계’와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 활동하던 정은영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9월 예비신랑이 자신의 생일날 정은영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부 사회는 방송인 손선애가 맡으며 2부는 KBS내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축가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른다.

두사람은 결혼 다음날인 21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차린다.

한편 정은영은 1998년 울산 MBC 아나운서로 입사, 2000년 MBC 전문MC 공채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엔 MBC 연예대상 특별상 리포터 부문 상을 수상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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