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주택대출 규제, 부동산 시장 영향 없다" 47.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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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인스 풍향계가 지난 3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별로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락할 것'(22.0%), '상승할 것'(15.1%)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별로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특히 대재 이상(53.8%),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54.8%)에서 높았으며,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여성(17.8%), 고졸(19.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올해부터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의 소득.부채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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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하락 영향" 22.0%, "상승 영향" 15.1%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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