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국립공원 시설이용료 인상 반대 71.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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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행에 들어간 국립공원 시설 이용료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과반수 이상인 71.8%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 풍향계가 3일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는 대신 시설 이용료를 인상한 방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71.8%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2.1%에 그쳤다.

반대 의견은 대학 재학이상 고학력자(76.4%)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월 가구소득 250 ̄349만원(81.9%)인 응답자들도 10명 중 8명 이상이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나라당 지지자(77.7%)들도 응답자 평균 이상 높은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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