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사장등 넷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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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비산 폐수사건
【대구=김영수기자】 대구 비산염색공단 폐수무단방류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3일 노희찬 공단이사장(48) 등 공단관계자 2명을 구속한데 이어 대구시 공업과장 정원씨(51)를 뇌물수수혐의로,대구시 환경지도계장 이종태씨(46)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환경청 지도과장 권중철씨(50)를 뇌물수수혐의로,대구시 환경지도과 직원 강진삼씨(35)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수배하고 전 대구시 환경보호과장 고광한씨(57·현 대구시 도시계획과장)가 해외출장에서 귀국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지휘감독부실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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