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판정 김연아, 국내대회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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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편 2일 초기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은 김연아는 물리치료와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점프와 스핀 등 고난도 동작을 제외한 가벼운 훈련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주치의인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조성연 원장은 "초기라 3~4주만 치료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현재 김연아가 요통을 호소하고 있어 9일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는 출전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어머니 박미희씨는 "전국남녀 종합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포기하기로 했다"며 "오늘 안으로 사유서와 진단서를 빙상연맹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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