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쇼」등 원리 눈으로 확인|자동차 제작 실험시설도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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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과학교육원>
4월은 과학의 달이며 21일은 과학의 날.
정부는 선진사회의 초석이 되는 과학육성을 위해 이날을 제정, 천체관측 행사 등 각종행사로 기념하고 있다.
옛 남산의 국립 중앙 도서관 자리에 위치한 서울 과학 교육원은 과학 교육 진흥의 산실.
과학 교육원은 89년10월31일 중앙 도서관이 서초동으로 옮겨가면서 이 자리에 문을 열었다. 규모는 지하5층 지상13층.「파스칼 원리」「레이저쇼」등 기초과학의 원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이 지하에 마련돼 있다.
5개 층에 마련된 실험실에는 전동기·자동차 제작·첨성대 쌓기·별자리 보기 판·헤론의 분수 등 각종 실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프로그램이 바뀐다.
또 과학 도서관에는 각종 과학관련 서적들이 구비돼 있어 교사·학생이 다같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신청만 하면 초중고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교통편은 서울역에서「83」「83-1」,신세계 백화점에서「79-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774)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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