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업 줄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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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 들어 영업시간 위반으로 적발된 유흥업소 등의 수가 지난해보다 65%나 줄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월부터 3월말까지 자정이후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는 하루 평균 11건으로 심야영업 제한 조치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사건보다 65%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무허가·변태 영업의 적발건수도 지난해하루평균 1백 건에서 올해는 85건으로 줄었다. 특히 유흥업소 밀집 지역으로 유명했던 방배동「카페 골목」의 경우 지난해 초 2백30곳의 유흥업소·음식점이 있었으나 그동안 옷가게·약국 등으로 전업하는 업소가 계속 늘어 현재는 1백55곳만 남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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