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앤서니 킴을 주목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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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무대에서 앤서니 킴을 주목하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해 12월 31일자 스포츠면 기사에서 내년도 세계 스포츠계를 진단하며 PGA 투어에서는 앤서니 킴(21.한국명 김하진.사진)을 유일하게 유망주로 꼽았다. 타임스는 오클라호마대 3학년을 마치고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한 앤서니 킴이 첫 출전한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불과 2개 대회에서 33만8067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Q스쿨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앤서니 킴이 오클라호마대 재학 시절 두 차례나 올 아메리칸에 선발됐고, 미국 주니어골프협회가 선정하는 올 아메리칸에도 네 차례 연속 뽑혔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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