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해 12월 31일자 스포츠면 기사에서 내년도 세계 스포츠계를 진단하며 PGA 투어에서는 앤서니 킴(21.한국명 김하진.사진)을 유일하게 유망주로 꼽았다. 타임스는 오클라호마대 3학년을 마치고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한 앤서니 킴이 첫 출전한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불과 2개 대회에서 33만8067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Q스쿨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앤서니 킴이 오클라호마대 재학 시절 두 차례나 올 아메리칸에 선발됐고, 미국 주니어골프협회가 선정하는 올 아메리칸에도 네 차례 연속 뽑혔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