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충격에 빠진 이민영 어머니 “크나큰 사고가 있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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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사고가 있었다.”

지난 28일 파경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겨준 이민영 이찬 부부의 일에 대해 이민영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이민영의 어머니는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민영의 어머니는 “신혼집 수리 문제로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크게 다투고 크나큰 사고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로서는 평생 반복될 그런 사고를 반복하면서 우리 딸을 맡길 수가 없었다. 일가친척이 다 모여 회의를 했다. 도저히 이런 상태로는 안된다는 판단했다. 21일 양가 부모의 동의하에 결혼 무효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들은 자식의 목숨을 건져야 되니까... 오죽했으면 그런 결정을 내렸겠냐. 우린 그런 사고를 안고 평생 참고 살 수는 없었다”고 말하며 착잡해 했다.

이민영은 현재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칩거하고 있다.

[뉴스엔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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