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럽다'는 말이 제격인 겨울 초입. 이 말에는 두가지 어원이 있다는데, 그 하나는 1905년 을사조약. 당시 어수선한 마음을 날씨에 견주어 표현한 것. 다른 어원은 을사년에 있었던 큰 홍수 탓으로 흐리거나 비가 올 것 같으면 사람들이 '을사년스럽다'고 부르다 이렇게 변한 것이라고.
하현옥 기자
'을씨년스럽다'는 말이 제격인 겨울 초입. 이 말에는 두가지 어원이 있다는데, 그 하나는 1905년 을사조약. 당시 어수선한 마음을 날씨에 견주어 표현한 것. 다른 어원은 을사년에 있었던 큰 홍수 탓으로 흐리거나 비가 올 것 같으면 사람들이 '을사년스럽다'고 부르다 이렇게 변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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