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바이얼린·첼로·성악·작곡 부문의 역량있는 新人들을 발굴, 한국 음악 발전에 밑거름이 돼온 중앙 음악 콩쿠르의 제17회 본선이 21일로 끝나 부문별 입상자가 확정됐다.
모두 96명의 음악 꿈나무들이 참가한 올해 콩쿠르에서 제1차 예선(6∼8일)·제2차 예선(13∼14일)을 거친 23명이 본선(20∼21일)에 참가, 기량을 겨룬 결과 13명이 1∼3위에 입상했다. 작곡 부문은 2위·3위 없이 1위만, 성악 남자부문은 2위 1명, 3위 2명, 성악 여자·첼로·바이얼린 부문은 2위 없이 1위·3위에 1명씩 뽑혔으며 1,2,3위에 모두 l명씩 입상한 유일한 부문은 피아노.
시상식 및 각 부문 최고위 입상자들의 기념 연주회(무료 입장)는 30일 오후 1시3O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