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개방에 대비를/농수산·서비스 국제화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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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최 부총리 밝혀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기업은 앞으로 기업경영에 있어서 대내외적으로 완전히 개방된 시장을 전제로 해 모든 경영방침이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전경련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우리경제의 개방화와 국제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므로 정부는 기업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국내제도와 법령 등을 국제경제 규범과 일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는 것도 구조적인 측면에서 보면 경쟁요인이 적고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농수산·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하고 있으므로 농수산·서비스부문에서도 국제경쟁력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이 분야도 대폭 개방할 뜻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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