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택시운전사/칼 찔리고 차 뺏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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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0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내곡동 산13 앞길에서 여자택시운전사 김수호씨(36)가 30대 가량의 남자승객 1명에게 흉기로 손바닥을 찔리고 택시를 빼앗겼다.
범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남태령으로 가자고 한 뒤 범행장소에 이르러 20㎝ 길이의 과도로 김씨를 위협,강제추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김씨의 손바닥을 과도로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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