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값 올들어 안정/연초비 부대당 8백원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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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극심한 파동에 시달렸던 시멘트가격이 올들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시멘트가격은 40㎏ 부대당 2천7백∼2천8백원(소매기준)으로 연초보다 8백원 정도 떨어졌다.
올해 시멘트수급은 업계의 대량증설로 4천3만t 생산될 예상이다. 건설경기 호조로 수요도 4천88만8천t으로 증가,85만t이 부족할 전망임에 따라 상공부는 수출수요 2백만t까지 감안,외산시멘트 3백만t을 수입해 수급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한편 이같은 시멘트값 안정에도 불구,상공부는 5∼6월 성수기 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현재 수입량만큼 인정해주던 수출쿼타를 수입량의 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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