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kg 혹 떼낸 '선풍기 소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얼굴에 7.25kg의 종양을 달고 고통받던 한 소녀가 새 삶을 찾게 됐다.

'선풍기 소녀'로 알려진 아이티 소녀 마리(15세)는 8세 때부터 코에 종양이 자라나기 시작해 14세 때는 얼굴을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혹이 커져 고통을 받아 왔다.

그녀는 오늘 국제 아동 기금의 지원으로 얼굴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수술을 맡은 고메스(마이애미대 의사)는 "얼굴의 성징이 끝나는 2년뒤에 한번 더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리의 엄마는 "내 딸이 자신감을 되찾아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룸]

동영상 바로가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