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두뇌 210명이 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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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KDI는 우리나라의 경제전반에 관한 정책과제를 현실적이며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국가 경제계획·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국가경제발전에 관한 조사연구, 중장기 경제전망·계획에 관한 기초연구·정책수단의 발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이다.
이밖에 국내외공무원 및 기타단체 직원의 훈련과 각종정부용역사업도 맡고 있다.
이러한 설립취지에 따라 KDI는 그 동안 3∼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깊이 참여해 왔다.
또 싱크탱크로서 각종 경제개발정책의 뒷바라지를 해 왔다.
앞으로 개발정책보다 분배구조개선·경제구조조정·남-북 경제통합 등에 연구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KDI는 원장 밑에 부원장, 거시경제 실 등 7개 경제연구실, 북한경제연구센터, 국제교류센터, 사무국 등의 기구가 있다.
인원은 원장을 포함, 연구직 2백10명(박사 43명)사서 직 10명, 관리직 72명 등 2백92명이다.
예산은 72억 원으로 인문·사회계 국책연구기관 중에서는 가장 많다. 원장의 보수는 월 급여 1백65만원·연구조사비 32만원·판공비70만원에 보너스5백%(능률제고수당 1백%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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