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우리나라의 경제전반에 관한 정책과제를 현실적이며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국가 경제계획·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국가경제발전에 관한 조사연구, 중장기 경제전망·계획에 관한 기초연구·정책수단의 발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이다.
이밖에 국내외공무원 및 기타단체 직원의 훈련과 각종정부용역사업도 맡고 있다.
이러한 설립취지에 따라 KDI는 그 동안 3∼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깊이 참여해 왔다.
또 싱크탱크로서 각종 경제개발정책의 뒷바라지를 해 왔다.
앞으로 개발정책보다 분배구조개선·경제구조조정·남-북 경제통합 등에 연구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KDI는 원장 밑에 부원장, 거시경제 실 등 7개 경제연구실, 북한경제연구센터, 국제교류센터, 사무국 등의 기구가 있다.
인원은 원장을 포함, 연구직 2백10명(박사 43명)사서 직 10명, 관리직 72명 등 2백92명이다.
예산은 72억 원으로 인문·사회계 국책연구기관 중에서는 가장 많다. 원장의 보수는 월 급여 1백65만원·연구조사비 32만원·판공비70만원에 보너스5백%(능률제고수당 1백%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