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데타 위험 줄었다”/홍콩지,군부 영향력 감소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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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연합】 한국은 국내의 정치·사회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한국군부의 「본연의 자세복귀」등으로 군사쿠데타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신만보가 14일 논평했다.
신만보는 「남조선 정변의 어두운 그림자 점차 사라져」라는 제목의 논설기사에서 최근 태국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고 필리핀도 항상 군사쿠데타 발생의 위험에 놓여왔으나 지난 60년대 이래 「네차례의 군사정변」을 경험한 한국에서는 노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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