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안 첫 회의/임금협상대책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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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사문제등에 정부관련부처간 공조체제를 위해 작년말 구성된 「산업평화대책위원회」가 13일 오후 노동부에서 첫번째 본회의를 갖고 올봄 임금협상등 대책을 논의했다.
정동우 노동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기획원·내무·상공 등 11개부처 실무국장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4,5월 본격 임금교섭철에 3백개 선도사업체를 소관부처별로 집중지도해 원활한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회의는 또 노사관계 질서확립을 위해 급진노동세력의 산업사회교란행위를 엄단하고 전노협·연대회의 등 재야 노동단체의 불법파업과 연대파업 기도 등을 철저히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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