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14일 오는 6월 실시예정인 광역 의회의원 선거가 끝난후 당내 차기 대권후보 선출을 위한 조기임시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할 뜻을 시사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도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자당내 민주계의원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4∼5월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와 관련,『광역의회 선거때까지는 당의 단합된 모습이 중요하고 2개 지방의회선거를 치르면 당이 중심을 잡아갈 것이며 조기전당대회 소집은 그 이후에 생각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표는 민주계의원들의 조기전당대회 소집을 통한 차기대권후보 확정요구가 『아주 강력하다』고 거듭 강조,적절한 시기에 이를 제기할 뜻임을 비췄다.<관계기사 9면>관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