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선출 임시전당대회 조기 소집을 시사/김영삼 민자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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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14일 오는 6월 실시예정인 광역 의회의원 선거가 끝난후 당내 차기 대권후보 선출을 위한 조기임시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할 뜻을 시사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도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자당내 민주계의원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4∼5월 임시전당대회 소집요구와 관련,『광역의회 선거때까지는 당의 단합된 모습이 중요하고 2개 지방의회선거를 치르면 당이 중심을 잡아갈 것이며 조기전당대회 소집은 그 이후에 생각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표는 민주계의원들의 조기전당대회 소집을 통한 차기대권후보 확정요구가 『아주 강력하다』고 거듭 강조,적절한 시기에 이를 제기할 뜻임을 비췄다.<관계기사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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