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전담반/24시간 비상운영/이 치안본부장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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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치안본부는 13일 지자제 의원후보등록이 마감돼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2백8개 일선경찰서에 설치된 선거사범전담반 및 고발센터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불법선거사범에 대한 강력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종국 치안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후보자에 대한 사퇴강요·협박·합동연설회장에서의 연단점거·투석·난동등 폭력이나 집단적 위력을 과시해 연설을 방해하는 선거폭력자에 대해서는 전원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선거기간중의 각종 불법시위도 강력 대응,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치안본부는 이를 위해 수사·정보·대공요원등 2만1천4백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지역책임제로 불법선거운동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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