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 19%서 억제”/자금사정 당분간 빡빡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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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 재무장관 밝혀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2·4분기중 총통화(M₂) 공급도 19%이내에서 들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13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간담회에서 『올해 통화관리를 분기별 관리로 전환했고 계절적 자금수요에 맞춰 분기별 목표를 신축조정해야할 필요가 있지만 19% 이상으로 하는 것은 물가불안등을 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용인되기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2·4분기의 통화공급목표도 연간목표로 잡은 17∼19%선에서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자금사정은 당분간 매우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화당국의 강력한 긴축정책에 따라 시중 실세금리가 크게 뛰고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회사채(3년만기) 유통수익률은 작년말 한때 19%를 넘어섰다가 지난 2월말 18.03%까지 내려갔으나 3월들어 계속 상승,12일 현재 18.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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