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차관 의약품/4천만불에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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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소련에 제공하는 우리정부의 경제협력자금을 사용하는 대소 수출에서 의약분야의 참여 계획이 확정됐다.
12일 보사부에 따르면 올해 전대차관에 의한 원료 및 소비재 대소 수출액 8억달러중 의약품 및 의료용구 11종 4천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소련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또 내년부터 93년까지 대소 연불수출 5억달러중 의약분야 플랜트 수출이 5종 1억4천1백만달러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전대차관에 의한 수출 대상품목은 ▲해열진통제 3종 ▲항 결핵제 2종 ▲비타민제 ▲하제 ▲국소마취제 ▲수출용장갑 ▲콘돔 ▲수혈세트등 11종이며 플랜트수출 대상품목은 ▲식물성원료를 이용한 의약품 ▲1회용 주사기 ▲외과용 수술장갑 ▲각종 의료용구 ▲초음파진단기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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