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 수입저지 공대위를 결성/태백지역 9개 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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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태백=이찬호기자】 광산 노동자 협의회등 태백지역 9개 단체들은 8일 오후 전교조 태백지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광원수입 저지를위한 공동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신성식 선린교회목사)를 결성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광원수입은 기업의 이윤확대만 보장해 주겠다는 반노동자적 발상으로 광산 노동활동을 더욱 약화시키며 지역경제의 피폐화와 함께 심각한 문화적 갈등을 발생시킬것』이라고 주장하고 『광산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생존권확보를 위해 광원수입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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