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 대상 대폭 축소/재무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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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 30대 계열그룹을 5∼10대로 줄여/선정기준 자산서 대출규모로 바꿔
앞으로 여신한도관리를 받는 계열그룹수가 크게 줄고 계열별로 2개정도의 주력업체와 주식분산이 잘돼 있는 기업은 여신한도관리에서 제외된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여신관리제도 개편방안을 마련,6일 오후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산업발전심의회에 올렸다.
이 개편방안에 따르면 여신한도관리대상 계열을 현행 30대 계열에서 5대 계열 또는 10대 계열로 줄이고 선정기준도 현재 총자산 기준에서 총대출 기준으로 바꾸기로 했다.<관계기사 7면>
또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업종을 선정계열별로 이에 해당하는 주력업체 2개 정도를 선정,여신한도 관리에서 빼주거나 자구노력의무를 완화시켜주고 비주력업체를 처분하는 것을 전제로 주력업체를 추가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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