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선거 강행땐 노 정권 퇴진운동/야권 일제히 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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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등 야권은 2일 정부·여당이 지자제분리선거 실시를 강행할 경우 수서규탄 장외투쟁과 함께 노정권 퇴진운동과 분리선거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평민당은 2일 긴급총재단회의를 열어 1일 여야총무회담에서 민자당측이 내세운 요구사항은 분리선거 실시를 강행키위한 명분축적용이라고 분석,이를 거부키로 하고 민자당측에 지난 2월8일 여야총무간 합의사항인 5월이후 동시실시를 촉구키로하는 한편,수서보상규명을 위한 옥외대중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민주당도 2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민자당의 분리선거실시를 거부키로 재확인 하고 수서규탄과 함께 노정권퇴진운동을 전개하고 분리선거 보이콧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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