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엽계 인력난 해소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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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는 탄광업계의 부족한 인력난을 덜기위해 빠르면 상반기중에 중국교포또는 동남아지역으로부터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허용할방침이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26일강원도태백시 태백관광호텔에서 열린 대백지역 노·사·정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사가 함께 외국인광원의 도입을 요청하고 있으므로 정부는 타산업과 별도로 석탄업계에 한해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상반기중에 실현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중국교포와 파키스탄·방글라데시등 동남아지역 근로자 5천여명의 인력수입을 추진해 우선 올해는 소규모의 외국인 광원을 도입해 석탄공사산하 탄광을 대상으로중점 배치, 시범운영후 민영탄광에 확대고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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