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4년 근속자 임금/대졸초임 앞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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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상의 조사
학력간 임금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1천5백25개 업체의 90년도 임금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졸 사무직 월평균 초임(수당·상여금 포함)을 100으로 보았을 때 고졸 사무직은 89년 76.4에서 79.6으로 3.2포인트,고졸 생산직은 88에서 91.5로 3.5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
또 생산직·사무직 모두 고졸자로 4년 근속한 경우가 대졸자의 초임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대졸 생산직의 평균 초임은 45만6천4백74원인데 반해 4년 근속 고졸자의 임금은 48만8천6백57원으로 3만2천1백83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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