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섭 교수 (서울대·농생물학)가 제1회 의지학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지학술상은 학술원회원이며 한국균학회 명예회장인 경지 김삼순 박사가 사재를 모아 세운 경지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기초· 응용을 막론한 미생물학분야의 우수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첫 수상자인 정 교수는 30여년간 응용균학분야인 식물병리학 연구·교육면에서 크게 공헌해 수상자로 뽑혔다.
정 교수는 식물병리학분야의 교과과정을 크게 개편, 국내 각 대학의 커리큘럼 틀을 마련했으며 각급학교용 교과서 집필등에서도 많은 교육적 업적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