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민간인 7천여명 사망/주일 이라크대사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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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로이터=연합】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중폭격으로 걸프전 개전이후 지금까지 민간인 7천여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부상했다고 라시드 알 리파이 동경주재 이라크 대사가 14일 밝혔다.
리파이 대사는 13일 바그다드 시내 대피소에 대한 폭격으로 대부분이 어린이와 부녀자인 민간인 4백여명이 숨졌다며 다국적군의 무차별 폭격을 비난하면서 이로 인해 지금까지 민간인 사망자수는 7천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민간인 부상자도 수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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