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우-마이클 카바할 통합타이틀전 가능성 세계 J플라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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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WBA주니어플라이급타이틀을 16차례나 방어한 챔피언 유명우(유명우·27)가 올 가을 미국에 원정, IBF 동급챔피언인 인기복서 마이클 카바할(24)과 통합타이틀매치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2일 미국 아틀랜틱시티 트럼프플라자호텔에서 열린 WBA연례시상식에서 타이틀롱런특별상을 받고 지난주말 귀국한 유의 트레이너 김진길(김진길)씨에 따르면 김현치(김현치) 매니저가 세계적 프러모터 보브 애럼에게 『50만달러(약3억7천만원)의 대전료를 받으면 카바할과 통합타이틀전을 갖겠다』고 제의, 긍정적인 대답을 받아냈다는 것.
애럼프러모터는 『미국시장에 유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아 상반기 중에 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 후 가을게 대전을 갖자』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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