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여신관리대상 축소/제조업 경쟁력향상 촉진/정 재무 국회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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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주식분산 잘된 회사 규제완화
정부는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대그룹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여신한도(바스킷) 관리대상을 축소할 방침이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4일 국회재무위 답변을 통해 『현행 여신관리제도가 기업의 창의성과 적극적 활동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어 주식분산이 잘돼 국민적 기업으로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업과 계열별로 업종전문화를 추진하는 그룹의 주력업종 기업은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자구노력 의무를 면제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그러나 그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부동산 취득 및 기업확장규제대상계열은 현수준의 여신관리규제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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