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위성 등 파괴 대비|체신부, 우회통신로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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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체신부와 한국통신의 페만통신지원대책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위성통신 지구국이 파괴돼 통신이 끊어질 것에 대비,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근국가와 우회통신로를 구성키로 했다.
대책반은 또 통화가 한꺼번에 몰려 한동안 국내발 전화가 안됐다가 정상을 회복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국내의 자동전화를 2회선 더늘려 총40회선으로 운영키 위해 국제통신위성기구(인텔세트)에 추가회선의 배정을 긴급 요청했다.
이와 함께 페만에 파견되는 한국군의료진 선발대와의 직접연락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현재 현지사정으로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 리야드∼누아이리아(리야드서 8백km떨어진 우리군병원위치)간 의회선을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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