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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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국체대가 90대통령기 핸드볼큰잔치 3차대회 여자 부에서 2연승, 우승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했다.
2차대회 우승팀 한국체대는 18일 광주시청과의 경기에서 34-28로 낙승, 선두질주에 불을 댕겼다.
한체대는 이날 전반전 경기에서 광주시청의 불꽃투지에 말려 롱슛에만 의존하다 2골 차로 어렵게 리드를 지켰으나 후반 들어 특기인 중앙속공이 위력을 발하면서 점수 차를 벌려 압승했다.
좌우 이너인 오성옥(오성옥) 이영미(이영미)는 이날 재치 있는 중간돌파와 번개같은 빠른 슛으로 10골과 7골을 각각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으며 GK조은희(조은희)는 후반10분부터 출장, 국가대표수문장답게 수 차례의 결정적 슛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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