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새 대통령에 좌파 세라노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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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과테말라시티 AFP·로이터=연합】 6일 실시된 과테말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의 개표가 94%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우익 기독교계의 호르헤 세라노 엘리아스후보(45)가 68.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밝혔다.
당선확정자인 세라노 후보가 오는 14일 비니시오 세레소 현 대통령의 후임자로 취임한다.
현지 관측통들은 세라노 후보가 지난해 11월 실시됐던 1차투표때 탈락한 10명의 후보들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표를 대부분 흡수,이같은 대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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