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최효정 박사과정생, '프랑스 정부장학프로그램 France Excellence'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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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사진 및 포스터

수상자 사진 및 포스터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김혁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최효정 박사과정생이 2024년 프랑스 정부 장학금(France Excellence)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 대학원 이용주 박사과정생이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생이 프랑스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성과이다.

프랑스 정부장학금 France Excellence는 프랑스 고등 교육 기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가장 영예로운 정부 장학프로그램 중 하나로,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한국 학생들을 16여명 이내로 선발하여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이력서, 학업계획서, 진로계획서)와 2차 심사위원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장학생으로 선정될 경우 매달 생활비와 왕복항공권, 학비, 기숙사 지원, 어학연수비 지원뿐만 아니라 행정비용 면제 및 건강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최효정 박사과정생은 그간 10편의 논문을 출간했으며(주저자: 2편, 공동저자: 8편), 17회의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국제학회: 7회, 국내학회: 10회)하고, 우수논문상 3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구 실적을 보였다. 2025년부터는 University Paris Cite에서 "Indoor light-based organic photovoltaic and triboelectric nanogenerator hybrid energy harvester for all-day operated electrochromic power”를 주제로 국제공동박사학위(공동지도교수: Prof. Delphine Shaming, CNRS, University Paris Cite)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효정 박사과정생은 "항상 넓은 견식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연구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김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공동 박사학위를 통해 더 넓고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교수님처럼 훌륭한 연구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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