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몰카 들키자…학교 4층서 뛰어내린 남고생 결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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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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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되자 학교 4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고교 3학년 A군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중 발각됐다.

동영상 촬영 소리를 들은 여학생들이 불법 촬영 사실을 추궁하자 A군은 학교 4층에서 뛰어내렸다. 현재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군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진상 조사를 벌여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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