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강좌 제공 화면. 인사혁신처
공무원 온라인 교육강좌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인사혁신처는 우수 학습 자원의 공유·확산 및 범국가적 활용을 위해 3일부터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대국민 공개강좌 서비스 ‘열린 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재개발플랫폼은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학습 콘텐트를 한곳에 모은 학습 허브이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 체계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국민 누구나 ‘열린 강좌’를 통해 우수 학습 콘텐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개된 ‘열린 강좌’는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국토·건설, 농림·식품 등 10개 분야 50개 학습콘텐트가 있다.
'인재개발플랫폼' ‘열린 강좌’현황.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의 경우 ‘공간정보’에 관한 학습영상을 공개해 일반 국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정보의 개념과 활용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 공개한 ‘나의 개는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만화(웹툰) 콘텐트는 반려견을 기르는 국민에게 '개 브루셀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폭넓은 참여와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풍부한 학습 자원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우수 학습 콘텐트 개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트를 정기적으로 확충해 ‘열린 강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