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초청 연수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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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는 오는 10일까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유니트윈 협력대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앱인벤터 기초?심화 과정을 강의한다.

방송대는 오는 10일까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유니트윈 협력대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앱인벤터 기초?심화 과정을 강의한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고성환 총장)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유니트윈 협력대학을 초청해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은 유네스코 제26차 총회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대학 및 고등교육 기관이 교류와 연합을 통해 유네스코 이상 실현과 지속 가능 목표(SDG)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방송대는 2017년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원격고등교육 노하우와 경험 공유를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역량 강화’를 주제로 마이크로비트와 앱인벤터 기초 및 심화 과정, 대시로봇, 파이썬 등을 다룬다. 연수 교재는 2021년 자체 개발한 ‘Digital Literacy for e-Learning’을 활용하며,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지난 1일 방송대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방송대 연구진과 협력대학인 △하노이 개방대학교 △호치민시티 개방대학교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 △네팔 개방대학교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말레이시아 개방대학교에서 강사, 교수,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12명의 해외연수생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고성환 총장은 축사에서 “2022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리터러시 초청 연수가 올해 3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2년간 연수에 참여했던 기관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의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연수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산하는 기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제협력단 김재형 단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준비했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방법론을 다루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여러분이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각 기관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매우 크다. 각국의 교육 현안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협력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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