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부·울·경 새로운 쇼핑의 신세계’ 기대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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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 … 총 270개 입점 브랜드 등 9월 내 선봬

오는 9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 공간에 조성되는 센트럴 플라자 조감도. 신세계사이먼은 750만 부·울·경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대규모 리뉴얼 확장을 진행 중이다. [사진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이후 11년 만에 첫 대규모 리뉴얼 확장을 거쳐 오는 9월 오픈한다. 인구 750만 명의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영업면적은 1만5600평으로 기존 대비 1.5배 확장하며, 100여 개 브랜드를 신규 유치해 총 27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공용부의 약 50%를 녹지와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오픈형 리테일 테라피를 구현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 조성 및 지역 최초 브랜드 유치 등 MD 경쟁력을 강화한다.

2013년 개점 이후 연간 450만명 찾는 ‘부산 속 이탈리아’

신규 확장 공간에는 테라스형 전망대, 특화 놀이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8월 전국 광역시 중 처음이자 부산 1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영업 면적 약 1만평(3만3100㎡) 규모에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옮긴 듯한 이국적인 외관 덕분에 ‘부산 속 이탈리아’라는 별칭과 함께 연간 약 450만 명이 찾는 쇼핑과 관광 명소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부산에서도 교외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해 지난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구매 회원 중 울산·경남 등의 광역 상권 고객 비중이 50%를 넘기도 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 접근도 용이하다. 울산과 경남, 나아가 경북 지역에서까지 도심 내 도로 혼잡을 피해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대규모 리뉴얼 확장을 통해 수도권 쇼핑센터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간 경쟁력을 갖추고, 750만 부·울·경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수도권 주력 점포인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맞먹는 규모

확장부에 들어설 예정인 F&B 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 실내외 공간 조감도.

이번 리뉴얼 확장으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5600평(5만1480㎡)이 된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의 수도권 주력 점포인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맞먹는 규모다. 브랜드도 기존 170여 개에서 신규로 100여 개 브랜드를 유치해 수도권 아웃렛 수준의 270여 개 풀라인업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약 5600평 규모의 신규 쇼핑 공간 확장과 동시에 기존 공간도 리뉴얼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신규 확장부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530평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가 입점하는 등 지역 유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대규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F&B(식음) 브랜드 11곳을 지역 유통사 최초로 부산에 유치한다.

1600평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 전문관도 신규 조성

확장부에 들어설 예정인 F&B 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 실내외 공간 조감도.

기존부에는 약 1600평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 전문관이 신규 조성된다. 더불어 아동, 리빙, 슈즈, 잡화·주얼리 등 장르별 조닝을 통한 6개의 전문관도 새롭게 만들어 편리한 쇼핑 동선을 제안한다. 장르마다 수준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오직 신세계 아울렛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공간에서도 특별한 가치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설계에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사업을 총괄한 기업 아카디스(ARCADIS)도 참여하는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간 조성에 공을 들였다. 이국적인 외관을 지닌 아웃렛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용부 공간의 약 50%를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야외형 아웃렛의 강점을 극대화한다. 유럽의 관광 명소를 모티브로 조성한 특화 공간도 새로 마련해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휴식·힐링·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오픈형 ‘리테일 테라피’ 공간을 구현한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25일 기장군청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무료 법률상담 및 지역행사와 축제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김영섭 대표이사는 “브랜드부터 공간, 콘텐츠까지 지역 최고 수준을 선보이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역량을 집결했다”며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최초’와 ‘프리미엄’의 DNA를 심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