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재철 AI대학원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로 전문 인력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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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 AI 기술이 기업 혁신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며, 오픈AI의 Chat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AI 전문 인력의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학사 출신 개발자들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고, 석사 및 박사급의 고급 AI 전공 인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 또한, 연봉의 불균형 문제로 인해 고급 인력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은 2022년부터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딥러닝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인 거대 언어 모델 등 생성 AI 기술을 포함하여 다른 AI 교육 과정과 차별화되고 있다. 기존 개발자들을 AI 개발자로 재교육하는 KAIST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실습, 그리고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강생들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교수 및 연구진들과의 네트워킹과 산학 협력으로 기업의 AI 기술 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총 16주 동안 진행되며, AI 기초인 미적분학, 확률 및 통계, 정보 이론, 선형대수에서부터 전통 기계학습, 딥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거대 언어 모델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해 넓고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 과정의 완성도는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19명의 전임 교수진과 35명의 겸임 교수진이 이끄는 AI 분야 선도 기술 및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철 AI 대학원은 오는 8월 26일부터 제4회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를 시작한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이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속 회사에서 AI 개발자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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