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한국수석교사회, 산학협력 MOU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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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미래엔-한국수석교사회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우)와 한국수석교사회 김현식 회장(좌)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월 21일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미래엔-한국수석교사회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우)와 한국수석교사회 김현식 회장(좌)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과서 발행부수 1위 ㈜미래엔이 한국수석교사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석교사제는 초·중등 및 공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로서 전문적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최상 직위로 행정 관리직이 아닌 교수 연구직이다. 본 제도는 1981년부터 논의를 시작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12년 법제화됐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 수석교사들이 배치돼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터미네이터’ 역할을 수행 중이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실 수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오후 미래엔과 한국수석교사회는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밎 교원들의 교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와 한국수석교사회 김현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엔은 지난해부터 한국수석교사회와 함께 중등 신규 교사 양성을 위한 〈희망캠프〉 등, 예비 교사와 신규 교사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교육 콘텐츠 및 교수학습자료,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모델 개발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국수석교사회 김현식 회장은 “미래엔과의 협약으로 서로 발전하고 성장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밀도 있고 선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교육 최고의 전문가인 수석교사의 전문성을 담아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의 교육전문성 발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은 한국수석교사회가 오는 7월 12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2024년 수석교사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수석교사 배움나눔한마당, 미래교육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로 변화될 미래교실 모습을 주제로 다양한 코스웨어를 안내할 예정이다.

㈜미래엔은 2023년도 국내 국·검정 교과서 통합 총 발행부수의 28%를 점유한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이다. 교과서 발행,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서 국정 교과서, 검∙인정 교과서,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교사들을 위한 교수활동 서비스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판 사업으로는 아동 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성인 대상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와 ‘북폴리오’, 유아 대상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랑'이 있다. 인쇄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상업 인쇄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인쇄 주문 사이트 ‘프린트엔’을 통한 고품질 POD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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