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 농특산물 특판전 서울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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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농특산물 특판전 '강원이 특별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특별자치도 출범 및 도민회관 개장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홍대는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가 젊은 세대에게 강원도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서는 강원도 곳곳의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과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강원 한우를 비롯한 여러 상품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김진태 도지사는 유명 셰프 유현수와 함께 한우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 라이브 쿠킹쇼는 개막식 당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풀뿌리 특별자치도’, ‘아래로부터의 특별자치도’라는 점에서 중앙정부에서 주도한 ‘위로부터의 특별자치도’인 다른 지자체와 큰 차이점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은 김진태 도지사의 리더십과 도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덕분이었다. 김 도지사는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의 특산물과 천혜의 환경을 활용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강원도 각지에서 자라는 농특산물에 대한 그의 관심은 각별하다.

전국 광역권 최초로 민선 8기 강원도가 도입한 반값농자재 사업은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업인에게 농자재 품목 구입 비용을 직접 지원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을 나누는 시간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올해 두 번째로 15개 강원농업인단체와 정담회를 가졌다. 김 도지사는 단기적으로는 농업인회관 보수와 축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약속하고, 중장기적인 검토사항에 대해서는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속 시원한 답변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소통과 지원은 도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특판전은 강원도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원도의 맛있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정성과 자부심을 담아 서울 시민들에게 강원도의 특별함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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