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여명주 캐나다 온타리오스쿨 이사장 명예부총장으로 임명

중앙일보

입력

여명주 캐나다 온타리오스쿨 이사장이 국립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명예부총장으로 임명됐다.

서울과기대는 7월 1일(월) 오전 11시,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동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남궁근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성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명주 이사장의 명예부총장 임명식을 가졌다.

서울과기대는 여명주 이사장이 오랫동안 본교 에너지바이오대학 특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기업설립에 대한 이론 등을 지도하며 과학기술 인재들의 벤처기업 창업 등 도전과 개척정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학박사인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총재, 가톨릭관동대학교 석좌교수 등 여성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환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우리 대학교 명예부총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명문 국립대학교의 명예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울과기대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명품 국제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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