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발대식 ‘20개국에 291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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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참여자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있다.

2024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참여자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6월 28일(금) IT봉사단원 220여명과 함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에서 2024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소양교육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정부 공식 해외 IT봉사단으로 2001년부터 78개국에 8,63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개도국에 ICT 교육 및 ICT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격차해소 및청년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을 대상으로 291명의 봉사단원이 온라인 및 해외 현지에서 개도국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ICT교육 및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IT봉사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파견을 정상화하여 총 15개국(가나, 네팔, 라오스, 르완다,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태국, 튀니지, 필리핀)에 197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이번 해외파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GIST·KAIST·DGIST·경북대·성균관대·제주대·한국기술교육대 7개 협력대학이 참여하여, 대학 관계자들이 인솔자로 동행함으로써 단원들의 현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5개팀이 온⁃오프라인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전 세계 개도국 주민, 학생 등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IC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IA는 IT봉사단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의 IT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봉사활동 이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AI 활용교육과 진로탐색에 초점을 맞춰서 소양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소양교육은 해외 봉사단으로서의 봉사정신 함양과 기본 소양 교육과 더불어, AI 자격시험(MS AI-900) 취득을 위한 AI 집중교육은 물론, MS Azure OpenAI 활용, 링크드인 활용법, 전문가 100문 100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였다.

NIA 황종성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상화 된 해외 파견인만큼 단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봉사단원들이 향후 디지털 신질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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