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영광" 윤후, 美명문대생 됐다…마이클 조던과 동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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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오른쪽). 사진 인스타그램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오른쪽). 사진 인스타그램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진학 소식을 알렸다.

윤민수는 1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 달았다. 지난 2013년 윤민수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후는 2006년 11월생으로 만 17세다.

윤민수가 글과 함께 첨부한 학교 관련 설명글엔 이 대학교가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며 현지에서 수십년간 톱5 안에 드는 학교라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미국 대학교 순위 집계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체 대학 학부 순위 22위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공립대학교 순위에선 4위를 차지했다. 더타임스에서 발행하는 고등교육 관련 주간지 'THE'에서 발표한 순위에서는 72위로 세계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제11대 미국 대통령 제임스 K. 포크(재임 1845~1849년)가 이 대학 출신이며, 미국 주지사 38명, 미국 의회 의원 98명, 장관 9명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교수진과 동문 중에는 노벨상 수상자 9명, 퓰리처상 수상자 23명, 로도스 학자 49명이 있다. 올리버 스미시스 교수는 유전학 연구로 200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으며, 아지즈 산카 교수는 201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배우 겸 전 프로농구선수 릭 폭스와 마이클 조던, 빈스 카터도 이 대학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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