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신사업 경쟁력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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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종합식품 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롯데중앙연구소 사옥 전경. [사진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종합식품 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롯데중앙연구소 사옥 전경.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의 신규 소재 가치를 입증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연구를 한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학회를 통해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식품 소재로의 활용 범위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ESG협회 주최 ‘ESG 경영과 지속 가능성 국제 컨퍼런스’에서의 발표에 따르면 쌀겨로 만든 천연유화안정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개발에 성공했다.

롯데는 사내 벤처 육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사내벤처 4기 사업을 선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미디어·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벤처를 모집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3~16일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또 롯데는 지난 3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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