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AI 일상화’ 위해 업무 곳곳서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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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AI 일상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의 사옥 로비 전시.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AI 일상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사내 이벤트 ‘생성형 AI 그림대회’ 수상작들의 사옥 로비 전시.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의 ‘인공지능(AI) 일상화’ 노력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AI 리터러시(literacy) 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원했고, 이에 사내 교육과 소통 자체가 AI 중심으로 변화했다.

‘챗GPT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나만의 어시스턴트 챗봇’ ‘생성형 AI 활용한 마케팅 기획’ ‘미라클 AI 학습 챌린지’ 등 사내 자체 AI 교육은 물론,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역량별 종합 육성, SK그룹의 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AI 기초 이론부터 실습, 심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은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을 둔 AI 교육은 실습을 거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모든 구성원에게 연간 평균 2개 이상의 AI 교육 참여를 권장하고, 자율 학습하면서 업무 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번거로운 작업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됐다.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학습하고 이전 문의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챗봇 만들기’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PPT 제작을 5분 만에’ ^고객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쉽게 정리하는 ‘제안서 작성’ ^텍스트 구상을 전환해주는 ‘이미지 생성’ 등 구성원들의 AI 활용사례와 노하우가 쌓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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